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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농어르신 쉼마루] 25명의 어르신 농부와 7명의 청년, '함께'라는 꽃을 피우다

관리자 2026-07-15 조회수 115

쉼마루의 텃밭을 책임져 오신 ‘도시농부’ 어르신 25분, 

그리고,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온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부의 청년 7명이 마주 앉았습니다. 

오늘의 미션은 <다육이 화분 만들기>였습니다.

어르신들은 익숙한 손길로 다육이를 다독여 심어주셨고, 
청년들은 그 옆에서 어르신이 하시는 것을 따라해보기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만드는데 정성을 다했습니다. 
서로에게 건네는 말은 없었어도, 흙을 만지는 두 손이 맞닿고 눈빛이 오가는 사이, 

어느새 쉼마루는 따스한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.


원예라는 매개체는 참 신기합니다. 언어의 벽이나 장애의 경계를 넘어, 서로의 마음을 잇는 가장 다정한 다리가 되어주었으니까요.

다육이를 함께 심으며 맞잡았던 두 손의 온기는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. 

서로의 진심을 다했던 오늘, 우리들의 관계도 식물처럼 천천히, 하지만 단단하게 뿌리 내릴 것입니다.

흙 내음 속에 피어난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쉼마루에서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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